M_Hero

이제는 단골 반찬이 돼버린 잡채! 잡채는 특별한 날만 해먹는 줄만 알았는데 워낙 좋아하다 보니 수시로 만들어 먹게 됐다. 그리고 손님들이 왔을 때나 생일날도 꼭 해먹는 요리~

마포수산시장에서 사온 대하!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수산물 중의 하나인 대하! 어찌나 싱싱하던지 거실 바닥으로 도망나온 대하! 생대하로 구우니까 더 맛있다. 1kg의 대하를 두 사람이 앉은 자리에서 다 구워먹었다는... 마릿수로 따지면 38마리! 새우머리는 다시 기름에 바삭바삭 튀겼다. ..

강원도 고성 거진항에서 바로 올라온 도루묵! 도루묵구이는 처음 해보는 거라 기대가 된다. 도루묵을 깨끗하게 씻은 뒤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천일염을 살짝 뿌려 둔 후, 오븐에 구우면 끝~ 도루묵 배가 알 때문에 어찌나 부어오르던지... 부풀다 못해 터져버렸네. 알찬 맛! 도루묵구이~~

태안의 봄꽃게로 만든 간장게장!!

내가 직접 씨앗을 뿌려서 키운 열무. 처음엔 열무김치를 담가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심었는데 막상 김치를 담그려고 하니 자신이 없어서 열무된장국으로~ 직접 길러서 먹는 게 이런 맛이었구나. 상추와 부추도 내가 직접 기른 것.

오늘 저녁은 꽃게탕! 속~시원하게 풀어주는 해장용. 재료 : 태안 2011 봄(알찬)꽃게, 새우, 다시마, 국물멸치,된장, 고추장, 고춧가루, 무, 대파, 양파, 버섯,청양고추, 마늘